나트륨과 건강

나트륨과 건강

 

  나트륨은 우리 몸에 수분 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영양소로서 혈압 유지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습니다.

소화된 영양소를 잘 흡수 시키고, 근육이 잘 움직이면서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도록 도와주기도 하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트륨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나트륨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소금이나 된장, 고추장 간장 등으로 많이 섭취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한 나트륨 일일섭취량은 2,000mg미만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섭취량은 2배가 넘는 4,800mg입니다. 이는 일본 미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양입니다.하루 권장량은 1작은술 정도로 우리가 섭취하는 된장찌개 1인분에 나트륨 양과 동일합니다. 우리나라의 한식은 찌개, 김치등과 같은 양념 사용이 많고 잦은 외식에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현실입니다.

 

그럼 많은 나트륨에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요?

많은 양의 나트륨섭취는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유발 합니다. 그리고 심장질환, 뇌졸중,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며 위암, 골다공증, 신장결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이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2.3배 증가하게 되므로 반드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식을 섭취하는 우리나라에서 나트륨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칼륨의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입니다. 칼륨은 체내에 나트륨 배출을 도와 쌓이는 나트륨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나나, 해조류, 고구마, 감자, 토마토, 콩, 오이 등에 많이 있으며 전반적인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필요로 합니다. 또 저염식 섭취를 생활화 하여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는 인공조미료보다 멸치, 새우, 다시마, 양파 등으로 만든 자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자연식품 그대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 국 섭취를 줄이고 소금 첨가 시 저나트륨 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당장의 스트레스해소와 기쁨을 줄 순 있지만, 건강한 신체 또한 나의 가족들에게 큰 기쁨이란 것을 잊지 맙니다.오늘 당장 저녁식사에 소금을 조금씩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