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이어트 건강상식 BEST 5

여름철 다이어트 건강상식 BEST 5.

 

얼마 전 MBC 뉴스에서 보도한 무리한 다이어트가 2~30대 젊은 여성에게도 골다공증을 가져올 수 있다는 방송을 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또한 한국 여자들은 과도하게 마른 몸매에 집착해서 적장 체중인 사람들도 다이어트에 매달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사실 여자들은 적정 체중과는 별개로 눈으로 봤을 때 예뻐 보인다는 미용 체중에 집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여자들에겐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여름철은 노출과 휴가로 인해 다른 시기보다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에 앞서 여름철 다이어트 시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을 먼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하루에 물 2L를 꼭 마신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하루 평균 1.5~2L의 물을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200ml 물 컵을 기준으로 8~10잔인데요, 음료수를 제외한 순수한 물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다이어트로 인해 음식량을 줄이는 사람은 자칫 수분 섭취가 부족하게 되므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몸 속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고, 공복을 달래 줄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2. 제철과일로 영양을 보충한다.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인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수박, 딸기, 참외, 복숭아 등 제철과일이 넘쳐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비타민, 무기질 등을 섭취해 엶철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을 많이 먹으면 과도한 당분 섭취로 오히려 다이어트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먹되, 늦은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적은 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곤 하지만 햇빛이 쨍쨍한 여름철에는 운동을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여름철 운동은 실내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하거나,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추천하지만 부득이하게 야외 운동을 하게 될 경우에는 운동 중간 중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합니다. 또한 운동 시 땀과 열을 쉽게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소재의 옷을 착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이열치열을 기억하라.

여름철만 되면 입맛이 뚝 떨어져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몸에 해가 되는 법입니다. 종종 칼로리가 낮다고 냉면, 냉모밀 등의 음식으로 한 끼를 때우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음식들은 밀가루가 주재료인데다 영양 균형도 맞지 않아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덥다고 찬물이나 냉커피 등의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과도한 에어컨 바람으로 몸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막아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5. 20년 동안 찐 살이 2주 동안 빠지지는 않는다.

휴가철이 되면 마음이 급해져 단기간 다이어트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나 여름철이면 TV 광고나 홈쇼핑에서 흘러나오는 ‘2주 다이어트 혹은 한 달 다이어트’는 누구나 혹하기 마련이지만 원푸드에 가깝거나 극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잠깐의 유혹에 빠져 건강을 해칠 바에야 차라리 올 여름 휴가를 포기하고 꾸준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로 내년 여름을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