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토피>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이하 아토피) 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이 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어른의 경우에는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나타나고, 유소아기에 비해 얼굴에 습진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토피의 증상을 완화 시킬수 있는 방법에는 첫번째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피부의 보습을 잘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경우에 자극을 주는 것을 최대한 피하며 샤워보다는 38℃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목욕이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를 촉촉이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려면 목욕후 3분이내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보습제를 몸에 듬뿍 발라서 피부보습을 유지 및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보습제는 꼭 샤워후 또는 목욕후에만 바를 것이 아니라 생활 중간중간에 틈틈이 발라 피부가 항상 촉촉이 수분을 가질수 있도록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달라붙는 옷이나 피부를 자극하는 합성섬유나 모직 소재의 옷은 피하고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음식으로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식단관리는 주로 식재료의 관리와 조리법의 주의를 들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하고 안전한 천연 식재료와 천연 조미료로 요리하는 것입니다. 피부로 열을 발산하게 만드는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조미료나 향신료가 강한 음식, 산화된 기름을 사용한 튀김 등의 섭취는 줄이며 식단이 일부 영양소에 편중되지 않도록 콩, 해조류와 같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에 좋은 음식들의 예로는 첫 번째로 미역이 있습니다. 미역의 경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의 보습효과에도 뛰어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수 있고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줘서 아토피에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자두입니다. 피부염을 개선하려면 비타민 A와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두에는 이 두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에도 좋고 철분 섭취도 가능하기 때문에 빈혈을 없애는 효과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국화차입니다. 국화를 말려서 만든 차를 꾸준 히 드신다면 비타민 C를 보충할수 있어서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피부의 탄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사과와 탱자 , 산수유가 아토피에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토피가 성인이 되어서 생기거나 심화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체질적, 정서적, 환경적인 요인을 꼽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나 피로가 심한사람 , 결벽증이나 극단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환경이나 집진드기, 세균, 등의 미생물, 꽃가루 등에 접촉되는 경우에도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가려움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실내 환경을 관리해야 합니다. 온도는 약 20℃, 습도는 50~60%를 유지하고 가습기는 물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청결하게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천 소재의 소파나 카펫의 사용은 되도록 피하며, 배게와 이불등의 침구는 자주 세탁하여 햇볕에 잘말려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와 긴장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느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