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건강에 좋은 식습관

두뇌 건강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식사법

 

식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이 말의 뜻은 문자 그대로 음식물이 우리 생명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육체만 건강하고 두뇌가 신체보다 먼저 쇠퇴해 버린다면 살아 있는 보람이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과 동시에 노인성 치매증의 문제가 현대 사회에 큰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각에 따라서 건전한 육체를 가진 사람이 노화된 두뇌를 갖고 살아가는 것만큼 비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치매에 관한 많은 사례들이나 기사들을 통해서 우리는 두뇌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육체와 함께 두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90세, 100세까지 명석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장수가 아닐까요?

대뇌생리학의 권위자인 시실리언 선생의 학설에 의하면 인간의 뇌세포는 125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뇌는 원래 수명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뇌동맥경화나 뇌일혈, 뇌혈전증 등 뇌혈관의 질병에 의해 뇌세포의 활동이 저해되고, 그 수명이 현저하게 단축되어 사고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뇌혈관을 노화시키고, 뇌세포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있는 주된 원인중 하나가 바로 우리의 식생활 중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에서 중요한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을 구성하는 회백질로 이루어진 부분으로 여러 층의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경우 뇌의 용적은 평균 2,250 평방 센티미터이며, 약 2.5밀리미터의 두께의 대뇌피질로 덮여 있습니다. 이 대뇌피질의 각 부분에서는 다양한 정신 기능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이 분담 체제가 훌륭하게 기능하고 확립되어야만 지능이 발달하게 됩니다. 아무리 복잡한 연결 상태를 갖추고 있어도 대뇌피질의 분업 체제가 빈약하다면 전체로서의 두뇌의 기능은 빈약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의욕, 창조의 기능을 관장하고 있는 전두엽과, 기억과 판단을 관장하고 있는 측두엽의 발달이 뇌의 발달 중에서도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두뇌의 기능, 지능의 정도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단위 면적 내의 세포 길이의 연결 상태, 대뇌피질에서의 분업 체제의 발달 정도, 두뇌 세포의 수효 등 3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머리가 좋은 원인의 수면과 식사에 있습니다. 두뇌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올바르게 훈련하면 의욕과 창조력의 가능을 갖고 있는 전두엽이나, 기억력과 판단력을 관장하는 측두엽이 발달해서 종합적인 사고력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를 게을리 하거나 과도한 훈련을 하면 오히려 위축돼 버립니다. 이렇듯 두뇌를 발전시키고 활성화 시키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영양 섭취입니다. 두뇌도 육체와 마찬가지로 영양을 공급받지 않으면 성장이 촉진되지 않습니다.

 

수면이 두뇌 세포에 대한 자연스러운 영양 보급원이라 한다면, 식사는 두뇌의 적극적인 영양 보급원입니다. 올바른 식사에 의해 육체가 건강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처럼 두뇌 세포도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함으로써 활발한 사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E,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리놀산, 섬유소, 레시틴(Lecithin)등을 보충하고 충분히 양질의 단백질을 보급하여 부족함 없게 하는 것이 두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기본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신체와 마찬가지로 두뇌를 젊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의 보급이 필수불가결 합니다. 지방질이 적은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치즈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콩, 곡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두뇌발달에 좋은 견과류를 섭취하여 우리 모두 두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