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효능/ 은행과 건강/동의보감속 은행
닥터구구의 자연처방
은행
「동의보감」에 의하면 은행은 찬 성질을 갖고 있으며 단맛이 강하며 독성이 있는 음식으로 폐와 위의 기를 맑게 해주고 숨을 고르게 해주고 기침을 멈추기 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프랑스 보르도 대학교 의료진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은행을 하루 평균 5알 정도씩 꾸준히 섭취를 하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며,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 본 결과 은행은 규칙적으로 섭취한 결과 섭취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평균 24%가량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은행 안에는 풍부한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의 벽을 청소해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은행 안에는 풍부한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과식을 할 경우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평균 5알 정도를 섭취하면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은행의 칼로리 100g당 170Kcal로 은행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인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A, 비타민B를 함유하고 있으며 간놀, 펙틴, 히스티딘, 전분, 단백질, 지방, 당분 등이 많이 들어 있어 폐결액 환자나 천식 환자가 먹으면 기침이 없어지고 가래가 삭혀서 호흡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한다. 잘 익은 은행을 하루 10개 정도 먹으면 몸속에 쌓인 독성과 노폐물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은행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살균․살충 성분이 있어 여러 가지 벌레의 유충, 식물에 기생하는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레시틴과 비타민 D의 무체가 되는 엘고스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성욕감퇴, 뇌빈혈, 신경쇠약, 전신피로 등에도 효과가 있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에게 2~3개월 은행을 먹이면 90%이상 치료가 되며 또 염증을 삭히는 기능이 있어 피부염 치료제로도 많이 쓰이고 있으며 은행을 먹으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되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뇌기능 퇴화 현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 밖에도 은행잎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도와주고 혈관벽의 탄력을 좋게 해줘서 모근까지 영양분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탈모나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한 은행에 함유되어 있는 장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고 혈전을 없애주어 혈액의 노화를 예방해주며 말린 은행잎과 감초를 함께 달인 물을 꾸준히 마셔주면 체내에 쌓여 있는 독소를 풀어주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은행은 호흡기에 생긴 질병을 완화시키는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치료에 도움이 되며 혈액이 우리 몸의 전체를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어지럼증 완화한다.
또한 은행에는 레시틴과 비타민 D의 모체가 되는 엘고스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 저하로 피부회복이 어려운 문제성 피부의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은행은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곡물과 배합 시 극히 미량만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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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은행에는 청산배당체라고 불리는 독성물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많이 먹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 적량으로 아이는 5알, 성인은 10알 이하를 권장하고 있으며, 그 이상 먹게 되면 소화기를 해치고 어지럽거나 구토, 경기, 눈동자가 이완되고 축소됨, 체온이 증가하는 증상, 설사, 얼굴빛이 변하고 호흡이 힘들어짐, 정신이 혼미해짐,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은행을 먹은 뒤 은행 부작용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빨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익히지 않은 날 은행을 먹을 경우 은행 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